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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주요국 시황

(1) 다우지수는 33,891.94pt (-0.65%), S&P 500지수는 4,347.35pt(-0.81%), 나스닥지수는 13,521.45pt(-0.9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52.34pt(-0.59%)로 마감.

-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채 금리의 급등에 하락 마감

-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 유럽 증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아디옌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상승 마감

- WTI 유가는 이번 주 계속된 매도세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41(0.54%) 상승한 $75.74에 마감

2. 주요 뉴스

(1)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은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긴축의 가능성도 열어둠 (CNBC)

(2)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장기 국채금리의 움직임이 정책을 결정하는 데 유용한 도구는 아니라고 밝힘.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인플레 진전은 고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함 (MarketWatch)

(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추진하는 테슬라, 도요타 미국 공장 등에서의 노조 결성을 지지한다고 밝힘. 중국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임 (Bloomberg)

(4) 러시아 정부가 다음주부터 디젤과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힘. 트럭과 철도를 통한 휘발유의 해외 공급도 허용한다는 의미임 (Reuters)

(5)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중국 맞춤용 신규 반도체 3종을 출시할 예정임. 미국이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규제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것임 (Reuters)

(6) 테슬라가 최근 칠레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칠레 시장 진출 준비를 하고 있음.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매장량 세계 1위 국가인 칠레는 오는 2035년부터 신차로 전기차만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한 상황임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