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 주요국 시황

(1) 다우지수는 32,030.11pt (-1.63%), S&P 500지수는 3,936.97pt(-1.65%), 나스닥지수는 11,669.96pt(-1.6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91.71pt(-0.81%)로 마감.

- 미국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시장 기대치를 부합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발언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 보증 보도 부인에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 마감

- 업종별로는 전업종 하락 마감

- 유럽 증시는 미국 FOMC를 대기하며, 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우려가 상단을 제한하며 상승 마감

- WTI 유가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종금리 유지 결정으로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고 휘발유 재고 감소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23(1.77%) 상승한 $70.9에 마감

2. 주요 뉴스

(1)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음. 다만 위원들의 최종금리 예상치는 5.1%로 지난해 12월 동일한 수준 유지함 (CNBC)

(2) 파월 연준 의장은 SVB 파산 여파와 관련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물가, 노동시장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력해 인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경제 방향이 불확실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첨언함 (CNBC)

(3) 재닛 옐런 장관은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힘. 다만 연쇄적인 뱅크런으로 인한 은행시스템이 위기에 빠졌다고 판단이 되면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모든 예금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함 (WSJ)

(4)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프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함 (Marketwatch)

(5) 러시아는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맞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일본과 인접한 쿠릴 열도에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밝힘.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5억 달러 지원을 약속한 바가 있음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