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 주요국 시황

(1) 다우지수는 33,734.88pt (-0.55%), S&P 500지수는 4,398.95pt(-0.29%), 나스닥지수는 13,660.72pt(-0.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577.73pt(+0.01%)로 마감.

- 미국 증시는 6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락 마감

-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 유럽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일 발표된 견조한 미국의 민간 고용에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 마감

- WTI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지속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고용 지표 완화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2.06(2.87%) 상승한 $73.86에 마감

2. 주요 뉴스

(1)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9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4만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다만 고용이 둔화됐음에도 6월 실업률은 3.6%로 전월치인 3.7% 대비 낮아짐 (WSJ)

(2)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비농업고용 지표는 고용 시장이 지속 가능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함 (CNBC)

(3)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디커플링은 양국 모두에 재앙이며 세계는 공동 번영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발언함. 추가로 양국 사이에 중대한 불일치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함 (BBC)

(4)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인 집속탄을 포함해 총 8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함. 이에 영국, 캐나다, 스페인 등 미국의 동맹국 일부가 일제히 반대 의견을 표시함 (BBC)

(5) 오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당분간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추가로 금융중개와 시장기능을 고려하면서 금융완화를 얼마나 잘 지속할 수 있을지의 관점에서 균형있게 판단하고 싶다고 언급함 (Reuters)

(6)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데 이어 자국 내 억류됐던 우크라이나 전쟁 지휘관들을 석방함 (Reuters)